한 직선을 고정해두고, 다른 직선을 슬라이더로 돌려보세요. 두 직선이 만나는 각도에 따라 평행인지 수직인지 저절로 달라지는 걸 볼 수 있어요.
평행한 두 직선은 아무리 늘여도 절대 만나지 않아요. 수직은 두 직선이 만나서 생기는 각이 정확히 90°(직각)일 때를 말해요. 그 외에는 그냥 "만난다"고만 해요.
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— 사다리의 양쪽 기둥, 기찻길의 두 레일은 평행이고, 책 모서리나 창문 틀의 가로줄과 세로줄은 수직이에요. 시계의 3시 방향과 12시 방향을 잇는 두 바늘도 정확히 수직을 이뤄요.
슬라이더로 각도를 조금씩 움직이면서, 두 직선이 평행해지는 순간과 정확히 수직이 되는 순간을 직접 찾아보세요. 각도가 0°나 180°에 가까워지면 두 직선이 거의 겹쳐 보이고, 90°에 가까워지면 반듯한 십자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도 관찰할 수 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