격자 위의 칸(세포)은 살아있거나 죽어있어요. 다음 순간 살지 죽을지는 오직 주변 8칸 중 살아있는 이웃이 몇 개인지로만 정해져요. 규칙은 이게 전부인데, 이 단순한 규칙에서 스스로 기어다니는 "글라이더" 같은 패턴이 저절로 나타나요.
이 세계엔 딱 4가지 규칙만 있어요. ① 살아있는 세포는 이웃이 2개보다 적으면 외로워서 죽어요(과소). ② 살아있는 세포는 이웃이 2개나 3개면 그대로 살아남아요. ③ 살아있는 세포는 이웃이 4개 이상이면 붐벼서 죽어요(과밀). ④ 죽은 세포는 이웃이 정확히 3개면 새로 태어나요(탄생). 이 규칙을 격자 전체에 동시에 적용하는 게 한 세대예요.
가운데 굵은 테두리 세포가 우리가 살펴볼 대상이에요. 주변 칸들을 클릭해서 살아있는 이웃을 만들어보고, 가운데 세포도 클릭해서 살아있는지/죽어있는지 바꿔보며 다음 세대에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세요.
패턴을 골라서 재생해보세요. 일시정지 중엔 칸을 클릭해서 직접 세포를 그릴 수도 있어요.
생명 게임은 튜링 완전하다는 게 증명됐어요 — 이 단순한 규칙만으로 이론적으로 어떤 계산이든 할 수 있는 컴퓨터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에요. 실제로 애호가들은 생명 게임 안에 논리 게이트, 심지어 계산기까지 만들어냈어요.
이런 "단순한 규칙 → 복잡한 패턴"의 원리는 인공생명(artificial life), 복잡계 과학, 도시 성장이나 산불 확산 같은 자연 현상을 흉내 내는 시뮬레이션(셀룰러 오토마톤) 연구의 뿌리가 됐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