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구와 누구 연필이 더 긴지 궁금할 때가 있어요. 두 연필을 나란히 놓고 눈으로만 보면 비슷해 보여서 헷갈릴 때도 많아요. 이럴 때 정확하게 알려주는 도구가 바로 자예요.
자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눈금이 그어져 있고, 눈금마다 숫자가 쓰여 있어요. 이 숫자 하나하나가 '센티미터(cm)'라는 길이의 단위예요. 눈금 한 칸이 1cm예요.
자로 길이를 잴 때 꼭 지켜야 할 규칙이 하나 있어요. 바로 물건의 왼쪽 끝을 자의 눈금 0에 딱 맞추는 거예요.
왜 0에 맞춰야 할까요? 자의 눈금은 0에서부터 1cm, 2cm, 3cm 순서대로 늘어나요. 그래서 물건이 시작하는 자리를 0에 맞춰야, 물건이 끝나는 자리의 숫자가 곧 그 물건의 길이가 돼요.
만약 물건을 0이 아니라 1에서부터 재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요? 끝나는 자리의 숫자를 그대로 읽으면 실제보다 짧게 나와요. 그래서 항상 0에서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해요.
가끔 오래 써서 끝부분이 닳은 자는 눈금 0이 잘 안 보이기도 해요. 그럴 땐 눈에 보이는 아무 눈금에서 시작한 다음, 끝나는 자리의 눈금에서 시작한 눈금을 빼주면 돼요. 하지만 처음 배울 때는 0에서 시작하는 게 가장 헷갈리지 않는 방법이에요.
길이 재기는 생활 곳곳에서 쓰여요. 옷을 살 때 몸의 길이를 재기도 하고, 방에 가구를 놓을 자리의 폭을 재기도 하고, 미술 시간에 색종이를 자를 때도 자를 사용해요.
저희 체험 페이지에서는 슬라이더로 물건의 길이를 바꿔가며 자 위에서 눈금이 어떻게 읽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고, 눈금만 보고 길이를 맞히는 퀴즈에도 도전할 수 있어요. 여러 번 연습하면서 눈금 읽기에 자신감을 길러보세요.